배우 손예진이 부부로 만난 소지섭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.<br /><br />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'지금 만나러 갑니다'(감독 이장훈, 제작 도서관옆스튜디오) 제작보고회가 열렸다. 이날 현장에는 이장훈 감독과 배우 소지섭, 손예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.<br /><br />이번 영화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손예진과 소지섭의 인연은 남다르다. 손예진의 데뷔작이기도한 드라마 '맛있는 청혼'에서 두 사람은 남매로 출연했던 것. 남매에서 부부로 재회한 소감으로 손예진은 "친근했다"고 표현했다.<br /><br />이날 손예진은 소지섭을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"어렵고 힘든 신인 시절 제 모습을 지켜본 사람이다. 심적으로 굉장히 든든했다"고 말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이렇게 자기보다 주변 스태프를 챙기는 사람은 처음봤다. 또 단지 연인이 아니라 과거 남매였다가 현재는 부부가 된 경우니까, 그 든든함이 제게 너무 큰 힘이 됐다"며 소지섭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.<br /><br />극 중 손예진은 세상을 떠난 후, 1년 만에 모든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 앞에 나타나는 아내 수아 역을 맡았다. 잃어버린 기억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면서도 다시 우진과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선보인다.<br /><br />'지금 만나러 갑니다'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(손예진 분)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(소지섭 분)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. 다음달 14일 개봉.<br /><br />YTN Star 반서연 기자 (uiopkl22@ytnplus.co.kr)<br />[영상 = YTN Star 김태욱 기자(twk557@ytnplus.co.kr)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17_2018022214382574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